김제 원협 선과장 개장 및 농산물 수출 전진대회
김제 원협 선과장 개장 및 농산물 수출 전진대회
  • 조원영
  • 승인 2008.08.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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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강방원)은 19일 원협 대회의실에서 ‘김제 원협 선과장 개장 및 농산물 수출 전진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건식 김제시장과 박길현 농협 시지부장, 김제농관원 김병열소장, 김제지역 도의원과 시의원 및 조합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김제농산물이 수출길에 오른 것을 축하하고 선과장을 둘러보며 수출을 위해 선과 작업을 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해에는 대만 등지에 140여 톤의 배를 수출한바 있는 김제 원협은 이번 선과장 개장으로 품목을 사과와 복숭아, 포도까지 늘려 2008년에는 240톤, 2009년에는 500톤, 2010년에는 750톤 이상을 수출해 김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 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날 행사와 함께 김제 원협 농산물종합유통시설(APC)이 지난 12일 전북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지정한 우수농산물관리시설(GAP관리시설) 전북 제36호로 지정된데 따른 ‘우수농산물관리시설지정서 전달식’도 가졌다.

우수농산물관리제도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과 유해생물 등 위해요소를 관리하고 위해 농산물의 이력을 추적해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이 알 수 있게 하는 제도로 우수농산물인증을 승인받기 위해서는 우수농산물관리시설을 통한 선별 및 포장이 필수사항이다.

이번 김제 원협 APC의 GAP관리시설 지정으로 관내 배·사과 등 과수류의 GAP관리시설이 없어 우수농산물인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제지역 과수 농업인의 우수농산물인증 승인이 한결 수월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제 원협의 우수농산물인증(GAP인증)으로 과수류에 대한 선별과 포장작업 등이 종전보다 한층 더 위생적으로 진행되어 김제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수 등 안전성이 강화된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김제=조원영기자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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