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일간 촬영되는 ‘신의저울’은 정의의 여신이 들고 있는 저울로 법앞에 누구나 평등함을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출발해 아직도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작품이다.
‘달콤한 나의 도시” 후속으로 오는 22일부터 방영될 예정인 ‘신의 저울’은 20년만에 TV 드라마에 복귀한 문성근과 함께 송창의,김유미,이상윤 등이 출연해 사법연수생과 그 주변 인물의 이야기를 다룬다.
성당세트장에서는 극 주인공들(사법연수생)이 교도소를 견학하는 장면과 면회오는 장면, 재소자들이 휴식하는 장면 등을 촬영할 예정이다.
성당 교도소세트장은 국내 유일의 교도소세트장으로 익산시를 영화촬영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이고 익산시를 알리는 홍보효과에도 한 몫을 거들고 있다.
반면 교도소 전용담장이 설치되지 않아 교도소의 제모습을 갖추지 못해 문의만 오고 마는 경우가 많아 시에서는 교도소촬영지로 활성화 하기 위해 교도소 전용담장설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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