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서 6.25 참전 순직유가족 위문
장수서 6.25 참전 순직유가족 위문
  • 이승하
  • 승인 2008.08.1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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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찰서(서장,백순상)는 지난 1950년 6.25 남침 당시 동족상잔의 처절했던 전투에서 전사·준직한 경찰관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정을 방문, 경찰관들의 정성이 담긴 생필품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는 소식이 찌는듯한 무더위를 시원하게 했다.

지난 11일 백순상 서장을 비롯한 경찰간부들은 번암면과 천천면에 거주하는 6.25 당시 남편과 아들을 잃고 절망과 슬픔을 안고 살고있는 순직 경찰들의 자녀와 배후자인 김영애씨(75,번암면 지지리) 등 피해자 가정을 일일이 방문, 위로 격려했다는 흐뭇한 소식이다.

이날 경찰 유족인 김영애씨는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누추하고 초라한 집까지 찾아와 주시니 정말 고맙고 반갑다."며 눈시울을 적신다.

장수=이승하기자 s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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