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영농사업단, 비가림 복분자 대량출하
완주 영농사업단, 비가림 복분자 대량출하
  • 배청수
  • 승인 2008.07.3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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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상관면 의암리 상관수원지 상류에 자리잡은 완주군 지역자활센터 영농사업단에서 양질의 복분자가 다량 출하돼 소비자들의 인기를 끄는 등 자활사업단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역자활센터 내 9개 사업단 중 하나인 영농사업단은 상관수원지 상류의 청정지역에서 복분자를 생산해내고 있다.

특히 이 복분자는 비가림 방식을 이용, 다른 복분자에 비해 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출하적기에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비가림 덕택에 장마에 따른 수확량의 손실도 줄인 영농사업단의 복분자는 벌써부터 1천kg 이상이 예약을 끝낸 상태여서 지역자활센터 참가자들의 소득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영농사업단은 비가림 복분자 외에 표고버섯 1만본과 철쭉삽목 10만본을 심어 출하를 눈앞에 두고 있다.

완주군은 영농사업단의 비가림 복분자가 소비자들의 높은 인기를 끌고 있음에 따라 연차적으로 재배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완주군 지역자활센터에는 100여명의 자활인력이 참여해 로컬푸드, 황토, 집수리, 톱밥, 빨래방, 간병복지, 푸드뱅크, 도우미, 영농사업단 등 9개 사업단이 운영되고 있다.

/완주 =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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