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새암로 도로정비 본격화
정읍 새암로 도로정비 본격화
  • 김호일
  • 승인 2008.07.30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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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개설·전선 지중화·조형물 설치 등 추진
정읍시가 구도심활성시책 일환으로 예전 중심상권인 새암로의 지중화 및 도로정비사업에 들어갔다.

30일 강광시장을 비롯, 정도진의자장과 의원, 수자원공사 정읍서비스센터 등 사업추진 관련 5개 기관장과 관계자, 상가번영회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17억8천만원이 소요되는 새암로거리인테리어사업은 전북은행에서 제일은행까지 중심상권 400m의 구간에 대한 한국전력공사의 전선 지중화, KT의 통신선 지중화, 수자원공사의 상수도 시설, 인터넷 및 유선방송선의 지중화, 정읍시의 우.오수관 매설 등이다.

또 차량통행은 3.5m 1차선 곡선으로 시설되며 양쪽으로는 인도가 조성된다.

차도는 색깔있는 아스콘으로 포장되고 인도는 고풍스런 화강석과 병행, 점토벽돌로 설치하여 보행자 중심의 도로로 시설하겠다는 방침이다.

편의시설로는 수경시설 1개소 및 실개천 2개소, 꽃박스 22개, 단풍을 형상화해 만든 문, 정읍사여인상 등의 조형물, 야관 경관을 위한 이미지 가로등 등이 설치된다.

시는 이를 통해 일대를 특색있는 거리로 조성하고 침체돼가고 있는 인근 상가의 활성화를 꾀함으로써 도심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취지다.

이 사업은 정읍시 중심으로 6개기관이 동시에 착수, 추진하며 오는 10월 완공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착공될 경우 최소 3개월 정도 차량이 전면 통제될 것”이라며 주변 상가 등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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