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는 송영선 군수, 송정엽 의장, 수강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숲해설사 양성학교 수료식’을 갖고, 정천면 무거마을 솔정지 마을숲에서 토론시간을 가졌다.
마을숲해설사 양성학교는 생태 강사, 숲 해설가, 문화유산해설가 등 숲에 관한 기본 소양을 가진 수강생 27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생 중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14명이 마을숲해설사 인증 자격을 얻었다.
이번에 배출된 마을숲 해설사들은 생명의 근원 마을숲을 해설하는 전문가이드로써 오는 8월에 개최되는 ‘제1회 진안군 마을축제’에서 해설사로 활약하게 된다.
진안은 80여개 이상의 풍부한 마을숲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군은 마을숲의 자료를 확보하고 홍보기반 구축을 위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송영선 군수는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마을숲의 소중함을 깨달아 마을숲을 복원하고 보호하는 노력을 모두가 실천해야겠다”며 “행정과 민간단체가 협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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