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
"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
  • 최영규
  • 승인 2008.07.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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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마지막 주 토요일 지정 운영
▲ 22일 익산시가 매일시장에서 전통시장 가는날 지정선포식을 가진 가운데, 이한수 시장이 일일판매원으로 일을 하고 있다.
익산시가 갈수록 침체돼 가는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날’을 지정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22일 익산 중앙동 매일시장 내에서 시장 상인, 주부클럽, 소비자 단체, 시민, 공무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가는 날’ 지정 선포하고 소비자와 공무원 대표가 ‘전통시장 이용 결의문’을 낭독했다.

시장 가는날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 지원으로 하림 육계 500마리, 삼양·농심라면 1천박스, 매일시장 공여사 반찬나라 김치 500kg 등을 노마진 세일 이벤트를 실시했다.

또 매일시장 상가인 올리비아 하슬러, 이랜드, 이리땅콩 등에서 최고 50% 고객할인 행사를 펼쳤으며 이한수 시장은 직접 나서 일일 판매원으로 활약했다.

이 시장은 이날 ‘공무원 복지카드 사용 점포’에 스티커를 직접 부착하는 등 전통시장에서 공무원 복지 포인트 사용하기 운동 전개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대한주부클럽 익산지회와 소비자단체에서 지역 상품 이용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알뜰 장보기를 했다.

현재 익산시는 매일, 중앙, 창인, 북부, 남부, 신동, 황등, 금마, 함열, 여산 등 10개의 전통시장이 존재하며, 특히 매일·중앙시장은 지난해 아케이트 설치 및 중앙상징거리조성 사업을 마치고 최근 상인대학을 통해 의류특화시장으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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