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발행 세계의 사슴벌레대도감 문체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부안군, 발행 세계의 사슴벌레대도감 문체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 방선동
  • 승인 2008.07.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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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이 발행한 '세계의 사슴벌레대도감'이 2008년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

우수 학습출판 활동을 고취시키고 지식문화사업의 핵심 기반산업으로 출판산업 육성지원에 목적을 둔 우수 학술도서 선정에는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등 10개 분야를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부안군이 출품한 '세계의 사슴벌레대도감'은 순수과학 분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의 사슴벌레대도감의 저자는 부안군청 개발지원과 누에특화계에 손민우(44.곤충탐사과학관 조성사업담당)씨로 자신이 개발한 특수촬영기법으로 사진과 원고를 수록했다.

총 308쪽의 세계의 사슴벌레대도감은 세계에 분포하는 희귀 사슴벌레 31속 중 197종을 선별해 3,000여 컷의 사진을 찍어 500컷으로 합성한 초정밀 접사합성사진 이다.

사진과 함께 사슴벌레의 분포지역, 수집국가, 사슴벌레의 특성과 함께 영문번역을 달아 새로운 장르의 도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된 세계의 사슴벌레대도감은 총 308쪽으로 세계에 분포하는 희귀 사슴벌레 31속 중 197종을 선별해 3,00여컷의 사진을 찍어 500컷으로 합성한 초정밀접사 합성사진으로 분포지역과 수집국가 사슴벌레의 특징을 영문번역도 함께 담았다.

책속에 수록된 곤충들은 저자인 손씨가 20여년간 곤충과 함께한 기간 중 7년간 세계의 정글을 돌아다니며 수집한 희귀한 곤충을 수록해 그동안 일본의 번역도감에 의존했던 아타까움을 해소하고 한국의 자존심을 심어준 도감이다.

손씨는 세계의 사슴벌레도감에 이어 2편으로 '세계의 장수풍뎅이와 꽃무지 대도감'을 내년 초에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도감을 출판하면서 부안군 최초로 출판사로부터 저작권료의 5%인 216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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