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중앙초-中 자매결연학교 친선교류
순창 중앙초-中 자매결연학교 친선교류
  • 우기홍
  • 승인 2008.07.2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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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중앙초등학교와 중국 오가황 중심소학교가 자매결연을 하고 5년째 서로 황해를 오가며 친선과 우애를 다지고 있어 화제다.

이들 학교가 서로 자매결연을 한 것은 지난 2004년. 오가황 중심소학교는 중국 심양시 우홍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중앙초 학생 14명과 교사 4명 등 18명이 3박4일의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오가황 중심소학교 방문단이 순창을 찾았다.

지난 19일부터 3일간 순창을 찾은 인원은 이 학교 교사 5명과 학생 13명 등 모두 18명으로 모두 조선족 동포다.

이들은 2박3일간 개인별 결연을 한 중앙초등학교 학생집에 머물면서 서로 문화와 언어 등의 교류를 나누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새만금 간척지와 강천산, 고추장민속마을 등을 견학하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했다.

지난 19일 중앙초등학교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오가황 중심소학교 서학수 교장은 "한국 학생들이 다양한 소질과 능력개발활동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데 대단히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초등학교 김종길 교장은 "국제화 및 세계화 시대에 어린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으로 큰 꿈을 심어주는 것이 한민족의 미래를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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