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익산국토청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 김한진
  • 승인 2008.07.18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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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습적인 교통정체구간에 대한 우회도로 개설 등 ‘하계 특별교통대책’ 시행에 나섰다.

익산청에 따라면 피서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휴가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국도에 대한 사전점검과 교통안전시설 등의 정비와 보수를 모두 마쳤다는 것이다.

특히 휴가철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피서객이 몰리는 변산해수욕장 등 3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변산해수욕장과 채석강을 지나는 국도 30호선 부안 진서--하서 구간 가운데 정체가 심한 변산해수욕장 구간은 지서삼거리에서 하서면을 거쳐가는 지방도 736호선을, 채석강 구간은 마동삼거리에서 유유저수지를 지나는 지방도 736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덕유산 국립공원이 있는 국도 37호선 경남 고제 농산-라제통문 가는 길은 무풍 현내 쪽으로 가는 지방도 1089호선을 이용하면 된다.

영암 월출산, 완도 명사십리 및 보길도, 해남 땅끝마을 등으로 가기 위해 나주 시가지를 통과하는 경우는 나주 남평에서 봉황을 거쳐 세지, 죽동삼거리로 빠져 나올수 있도록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길목마다 안내표지판 설치를 끝마쳤다.

이와 함께 피서를 떠나기 전에 ITS홈페이지 http:://icmoits.mltm.go.kr를 통해 교통정보를 확인하거나 국도상의 주요 교통요충지에 설치된 도로전광판을 통해 예상소요시간 등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익산국토청 관계자는 “여름철 휴가기간 중에 도로파손 등 이용에 불편이 있을 경우에는 080-0482-000 또는 익산청 및 광주 등 4개 국도관리사무소에 설치된 하계 특별교통대책반에 신고하면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익산=김한진기자 khj2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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