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오는 8월 31일까지 2008년 산림병충해방제 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시가지는 물론 변산면 솔섬 등 유명 관광지 가로수를 대상으로 병충해 방제에 나섰다.
관내 주요 도로변에 식재된 가로수는 여름철 미국흰불나방의 발생이 많아 나무를 고사 시키고 인근 나무로 이동해 피해를 입히는 등 휴양객에게 불쾌감을 주는 병충해다.
군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가로수와 보호수를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방제작업을 펼쳤으며 본격적인 휴가철에 대비해 주기적으로 병해충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군 산림관계자는 "돌발성 수목 병충해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방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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