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주조(주) 중국 첫 수출
하이트주조(주) 중국 첫 수출
  • 최영규
  • 승인 2008.07.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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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소주가 상표 그대로 중국에 첫 수출된다.

전북의 향토기업 하이트주조(주)(대표이사 장인수)는 21일 부산항을 통해 하이트 소주 360㎖짜리 2만여병을 국내와 비슷한 가격으로 중국에 수출한다.

이번 중국시장 진출은 상해일전무역회사를 통해 이뤄지며, 동북아시아를 향한 교두보를 중국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또 고유가 시대의 침체된 경기에 지역 상공인들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하이트주조는 이번 수출을 통해 부드럽고 순한 하이트소주의 이미지를 중국의 화동지역 한국교포를 중심으로 이마트, 월마트, 백화점 등 유통망을 구축해 한국 전통소주의 맛을 알릴 예정이다.

하이트주조는 2000년 일본 우리물산을 통해 일본시장에 선을 보인 이후 미국, 캐나다 등에 지속적으로 수출해 오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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