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원대병원은 지역 주민들과 내방객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체력 회복은 물론 고혈압, 심근경색 등의 심장질환, 뇌졸중 등의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호흡의 규칙적인 것을 바로 잡아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원대병원에 따르면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의 질과 양을 측정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기면증, 과수면증, 불면증, 소아수면질환, 하지불안 증후근, 수면 중 이상행동 등 여러 수면 질환과 장애를 찾아내는 검사 방법이다.
특히 수면 중에 환자의 몸에서 나오는 여러 생리적·물리적 신호를 측정하기 때문에 몸에 여러 측정 장치를 부착, 이처럼 부착된 전극이나 센서들은 환자가 잠을 자는 동안 뇌파, 근전도, 안전도, 심전도, 동맥혈 산소 포화도, 복부와 흉부의 호흡 운동, 호흡 기류, 코골이, 몸의 자세 등을 비디오 녹화와 함께 측정해 정확도를 한결 높였다.
또 검사 절차를 간소화해 잠을 자면서 다음날 아침까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원대병원 관계자는 “수면 다원검사는 수면 중 코를 골거나 숨을 제대로 쉬지 않거나 항상 피곤함을 느끼거나 잠잘 때 입으로 숨을 쉬거나 아침에 일어나면 두통이 심하고 평상시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기억능력이 떨어지거나 성관계 능력이 저하되는 사람은 검사를 받아 자신의 신체에 대해 정확한 측정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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