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간 질환자들은 치명률이 높아 더욱 주의가 요망된다고 10일 시는 밝혔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당뇨병, 암 등 저항력이 약한 만성 질환자들이 원인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생식하거나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 발병되며, 치사율이 아주 높다.
환자가 상처감염증이 생기거나 오한, 발열 등의 전신증상과 복통, 설사, 구토, 하지통증이 동반되면 조기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시 관계자는 “예방을 위해서는 어패류나 생선, 음식 등을 날것으로 먹지 말고 끓여 먹을 것”을 강조하며 “음식 조리 전·후 손을 깨끗이 씻고 개인위생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특히 간 질환자 등 만성질환자는 6월~9월 사이에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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