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취임한 순창경찰서 이강수 서장은 역점 추진사항으로 ▲법질서 확립 ▲교통사망사고 15% 감소 ▲실종아동의 신속한 처리와 부녀자 보호 등 현장중심 치안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이 서장의 경찰 운용방침은 과거의 일부 구태에서 벗어나 철저한 현장중심이다. 각종 단속에 앞서 사전예고제의 일정기간 실시로 해당 주민의 불만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또한, 경미한 위반행위는 질서 협조장을 발부하고 고질적인 위반행위에는 강력한 단속에 나선다.
내부적으로는 ‘군민 곁에 순창경찰’이란 브랜드 슬로건을 제정·선포하고 관내 각 기관·단체 및 재경 향우회원에게 치안소식을 전파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 파출소 운영 확대방안에 따라 그동안 기구 편제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파악해 현행 1개 지구대, 5개 파출소 체제를 7개 파출소로 개편할 계획이다.
9일로 취임 107일을 맞은 이 서장은 "주민을 위해 친절하고 봉사하는 자세로 임해 군민 곁에 더 다가가는 유연한 치안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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