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먼저 배려할줄 아는 여유 가져야
남을 먼저 배려할줄 아는 여유 가져야
  • 이현진
  • 승인 2008.07.09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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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철에는 높은 불쾌지수로 인해 정서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사람들이 감정을 쉽게 폭발하고 우발적인 행동을 하기 쉽다.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에서는 들뜬 기분에 한, 두잔 술을 기울이다 사소한 언쟁으로 시작한 다툼이 폭행이나 상해사건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유흥비 마련을 위해 충동적인 절도를 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술이 깨거나 지구대에 와서는 바로 후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처럼 여름철에는 누구나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고 예민해지기 쉽다.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범죄로 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에는 언제 어디서든지 자제와 절제가 필요하다.

또한 휴가철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휴가를 떠날 때는 집 문단속과 가스 및 전기 등을 철저히 확인 하고 우유나 신문 등을 치워 밖에서 보았을 때 집을 비웠다는 의심이 들지 않도록 하며, 피서지에 가서는 조금만 양보하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라고 권한다. 작은 관심과 양보가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을 좌우 한다는 생각을 갖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여름철을 보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현진<익산서 평화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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