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평년보다 웃도는 기온 상승과 웰빙 열풍으로 인해 생활에서 운동시간 비중을 늘리고 자신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남녀노소 구분없이 조깅 등 아침운동 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운동을 즐기는게 일상 생활이 되었는데 요즘 같은 때에는 낮에도 덥고 저녁에는 선선하여 야간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더더욱 많다

그런데 야간에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 대부분이 어두운 계통의 옷을 입고 아무거리낌 없이 도로를 이용하여 운동을 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에 크게 노출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지방도 등 시골 도로는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도로 주변이 매우 어두워 보행자 사고 위험성이 더욱더 높으며 운동을 즐기는 보행자 입장에서 볼 때 자동차는 전조등을 환하게 켜고 다니므로 자신이 잘 보일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어두운 계통의 옷은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운전자 입장에서는 멀리서는 잘 보이지 않다가 보행자 가까이 접근해서야 보행자가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게 된다

또한 새벽시간대에는 보행자가 드물기 때문에 운전자도 방심하는 경향이 있고 간혹 새벽기도 가시는 어르신들이나 환경미화원이 작업 중에 교통사고를 당하곤 하는데 그만큼 야간에 교통사고 위험이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자동차를 운전하는 운전자가 교통법규와 규정속도를 준수하고 야간운전시 더욱 더 주의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보행자도 야간보행시 흰색이나 기타 눈에 잘 띄는 색깔의 옷, 흰색 계통의 모자나 수건 등을 휴대하고 보행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운동으로 자기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 한순간의 사고가 큰 불행으로 이어질수 있기 때문에 야간 운동시에는 반드시 밝은색 옷을 착용하여 교통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