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실력 쑥쑥 자라요"
이리동산초등학교(교장 정춘환)는 지난 1일 교육과학기술부 임석관 및 전국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학년 영어교육 연구학교 운영결과 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수준높은 영어수업은 물론 잉글리쉬존 체험활동과 1·2학년 지정수업, 영어체험실 활용 등이 펼쳐졌다.
또 실증수업 전개로 1·2학년 10개 학급에서 30여종의 교수학습 자료를 활용하는 등 활동중심의 학습이 이뤄졌다.
수업을 마친 후에는 협의회를 갖고 영어교육의 조기도입 및 방향 등에 대한 기탄없는 토론이 이어졌다.
익산교육청 관계자는 “전 교직원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내실 있는 연구학교 운영은 지역사회 영어교육의 선도적 모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초등 영어교육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리동산초는 2006년 9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초등영어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됐으며, 1·2학년 영어교육에 관한 프로젝트 연구 및 관련 콘텐츠 개발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를 위해 ‘TPR(전신반응교수법) 자료개발 적용을 통한 입문기 아동의 의사소통능력신장’ 이라는 주제로 영어학습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TPR에 필요한 교수·학습자료를 제작 활용하고 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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