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한방·레저·휴양 3대권역 개발
진안군, 한방·레저·휴양 3대권역 개발
  • 권동원
  • 승인 2008.07.0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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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선 군수 2주년 기자회견
진안군은 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각 권역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3대 성장거점전략’을 추진한다.

송영선 군수는 1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민선4기 2주년 기자회견을 갖고 “진안을 중부, 북부, 남부권으로 구분해 청정지역의 이점을 최대로 살려 최고의 생태건강도시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군수는 “중부권은 홍삼·한방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북부권은 레저종합단지를 조성하며, 남부권은 산림의학 휴양벨리를 조성한다”고 했다.

읍소재지 권역 중부권은 홍삼·한방클러스터로서 홍삼·한방산업 관련기업을 유치하고 홍삼연구소, 홍삼농공단지, 우수한약유통지원시설을 중심으로 홍삼한방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

용담호 수몰지 권역의 북부권은 용담호를 이용한 종합레저단지로서 카누, 수상스키, 제트보트 등 수상레저 스포츠와 지장산을 활용해 행글라이더를 비롯한 항공레저스포츠 산업을 유치한다.

백마성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은 청정환경을 이용한 산림의학 휴양벨리로 산림환경연구소와 자연휴양림을 유치해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산림휴양시설을 집적화하여 아토피 클러스터를 조성해 청정 자연환경을 산업자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송군수는 “앞으로 면밀한 타당성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전략을 보강하고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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