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복분자 농가들은 냉해 등으로 인한 수확량이 감소한데다 인건비도 일인당 5∼6만원선으로 급상승해 이중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여기에 수확기가 2∼3주에 불과해 일시에 인력수요가 발생하면서 인력수급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고창서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전의경들을 중심으로 복분자 수확을 돕고 있다.
방춘원 서장도 직접 현장을 찾아 전의경과 호흡을 함께하며 복분자를 수확했다.
방 서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보면 더 많은 농가를 찾아 봉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며 “복분자 수확이 끝날때까지 계속 수확돕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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