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팬미팅서 노래 실력 뽐낸 게 와전
일본 방문 당시 숨겨둔 노래 실력을 뽐냈던 탤런트 조현재가 “가수 데뷔는 미정”이라는 뜻을 전해왔다. 조현재 소속사 측 관계자는 “조현재 씨가 일본 팬미팅에서 틈틈이 준비해 온 디지털 앨범에 담긴 노래 두 곡을 발표했다”며 “해당 앨범의 발매 여부는 미정이며 조현재 역시 현재까지 가수 데뷔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조현재는 지난 22일 일본 오사카 NHK홀에서 진행된 팬미팅에서 미발매 디지털 앨범에 담긴 발라드 두 곡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는 “조현재가 일본에서 가수 데뷔를 한다”고 전했으나 소속사 관계자는 이를 부인했다.
이 관계자는 “조현재는 팬미팅 후 군입대를 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가수 데뷔를 할 수가 없다”며 “디지털 앨범 역시 드라마 OST용으로 준비했지만 발매 여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재는 KBS 2TV 드라마 ‘아빠 셋, 엄마 셋’과 영화 ‘GP506’을 마친 뒤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가노, 나고야 등지를 돌며 팬미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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