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교육청 주도로 실시되는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가 글로벌 인재육성 및 외국어 구사능력 향상과 더불어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 영어교육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20일 임실교육청(교육장 장위현)에 따르면 영어체험학습센터는 그동안 통학형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영어체험학습센터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학생들의 몰입교육을 위한 기숙사를 오는 9월 완공할 예정이다.

특히 영어체험학습센터는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날로 피폐해지는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취약한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된 결과 지금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임실교육청은 영어체험학습센터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임실군청과 임실군의회, 관내 학교 운영위원협의회, 학부모 및 초·중등학교 교원 등 임실지역의 교육에 관련된 모든 단체가 참여하는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첫 번째 회의를 지난 20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의 교과학습운영과 기숙사 운영, 예산과 결산 등의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진지하게 협의하였다.

이와 함께 향후 임실영어체험학습센터는 진정한 영어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