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김정엽씨 '스타지도사' 선정
정읍 김정엽씨 '스타지도사' 선정
  • 김호일
  • 승인 2008.06.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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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자생화 기술농업 실현 농림부장관상 표창
정읍시농업기술센터 김정엽 지도사가 농촌진흥청에서 선발한 제3회 우수컨설턴트 ‘스타지도사’로 선정돼 농림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4월 전국의 품목별 담당분야에서 농가 컨설팅과 현장지도를 열정적으로 수행하여 지역농민들로부터 명성이 높은 농촌지도사 중에서 각 도별로 추천받아, 추천된 농촌지도사를 대상으로 1차 심의 및 지난 5월 현지농가 및 컨설팅 수혜농가 방문 등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의 스타지도사를 선정했다.

지난 17일 선정된 스타지도사들은 대부분 40세 중반으로 ‘70년대를 전후하여 농업계 고등학교와 농과대학을 졸업한 후 농촌지도공무원으로 입문, 20년 이상을 농촌지도사업 분야에 종사하며 농민들을 현장에서 지도해 온 최고의 실력자들.

‘60∼70년대 식량부족으로 온 국민이 배고픔을 겪던 시절에서는 ‘녹색혁명’을 이룩하여 보릿고개와 식량의 위기를 해결하였으며 ‘80년대 접어들면서 모든 농작물을 주년 생산하여 언제 어디서나 사계절 소비자들에게 공급할 하우스시설재배를 이끌어낸 ‘백색혁명’의 장본인이다.

특히, 김정엽 지도사는 4회에 걸쳐 아름다운 우리꽃 자생화 축제를 개최, 정읍자생식물 우수성을 홍보하였으며 매월 자생화교실을 운영하여 자생화재배 기술확립과 시민의 취미·정서함양에 기여했다.

또 산마늘과 둥근마 등 실증시험 및 확대재배로 자생식물 소득작목 발굴에 힘썼으며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한편 김정엽 지도사는 “언제 어디서든 농업인을 만나면 정말 재수있는 농촌지도공무원이 되도록 신명을 바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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