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군산해경은 군산지방해양항만청, 한국선급협회, 선박검사기술협회, 한국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본격적인 하계 피서철이 시작되기 전 유관기관 합동으로 여객선과 유도선, 선착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재차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하계 피서철에는 섬 지역을 찾는 피서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설치, 관내 도서지역을 찾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해상교통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 위험물 운반선의 선도호송과 여객선 항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항로상 어망·어구 등 장애물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 및 상황에 따라 즉시 제거 조치하고, 여객선 안전운항에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우회항로 권고 등 대체항로 제공으로 안전한 여객선 항로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교통 안전대책과 함께 해상교통질서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단속활동에 나선다”며 “음주운항, 무허가 또는 무면허 수상레저행위, 과적·과승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장천기자 kj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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