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T '오즈' 모델 발탁 이범수
LGT '오즈' 모델 발탁 이범수
  • 박공숙
  • 승인 2008.06.13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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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대박' 초석 다지나...높은 인기에 불구 CF와 인연 없어
탤런트 이범수가 이동통신사 모델로 발탁, 그동안 CF와 인연이 없었던 '불행'에서 벗어날 조짐이다. 특히 드라마 '온에어'에서 보여준 인간적인 모습이 광고주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CF대박' 행진을 기대케했다.

'외과의사 봉달희', '온에어' 등으로 인기를 모은 이범수는 최근 LG텔레콘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오즈' 광고 모델로 선정돼 지난 12일 서울 동대문 주변을 도는 시내버스 안에서 '오즈'의 TV광고 '호기심 아이' 편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광고는 LG텔레콤 '오즈' 서비스가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되는 상황을 친절하고 배려심 깊은 이범수 특유의 이미지를 활용해 표현했다. '완소 장기준'에서 '훈남 이범수'로 변모했다는 평가다.

꼬마 여자아이가 엄마와 함께 버스를 타고 가다가 차창 밖으로 보이는 동대문을 남대문이라고 착각, 이에 엄마는 동대문임을 알려주며 보물 1호라는 설명도 덧붙인다. 이때 꼬마가 보물 2호에 대해 묻자 당황한 엄마를 이범수가 '오즈' 서비스를 이용해 구원해주는 컨셉트다.

이범수는 촬영 내내 "이번 광고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귀엽고 예쁘게 생긴 꼬마모델이다"며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 하나면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세상이 됐다는 게 실감나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LG텔레콤 관계자는 "'오즈'의 속성이 이범수씨의 따뜻하고 친절한 이미지를 통해 잘 표현됐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범수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LG텔레콤 '오즈' 서비스 광고는 7월 초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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