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들의 정서함양과 사랑과 봉사로 군산교육 발전의 원동력이 되자’는 취지로 지난해 10월 태동한 합창단은 교육정책의 홍보대사 역할과 함께 가을밤학부모음악제 등 다양한 문화공연 행사에 출연, 명실상부한 지역 최고의 교육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실제로 합창단은 10일 군산의료원 2층 연주홀에서 공연을 통해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환자들과 보호자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감쌌다.
이날 합창단은 시간을 쪼개 연마한 ‘푸르른 바람아’ 등 주옥같은 노래들을 선뵈며 진한 감동을 연출한 것.
이에 앞서 최근 합창단은 ‘희귀난치병어린이돕기 문화공연’ 등 그늘진 이웃에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각박한 세태에 경종을 울린 바 있다.
문원익 군산교육장은 “합창단의 활동으로 지역이 더욱 밝아지고 희망이 살아난다”며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군산= 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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