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0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8회 2루타를 뽑아내며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회 1사 만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시즌 5번째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5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 뒤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상대 4번째 투수 바비 세이의 6구째 89마일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옆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디트로이트가 좌완 돈트렐 윌리스를 내세웠음에도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시즌 타율 3할3푼3리를 유지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1, 2회에만 8점을 몰아치며 디트로이트에 8-2 완승을 거뒀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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