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억 임실군수는 9일 첫 간부회의를 통해 지난 11개월 동안 군정을 돌보지 못한 점에 대해 내외 군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전 공직자들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하게 수행하여 준 데 대하여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김 군수는 “군민들에게 보상하는 길은 군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이전보다 두배 세배 군정과 지역발전에 매진하는 것이다”며 “전 공직자가 심기일전하여 새로운 각오로 군정과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는 이어 “임실 소방도로 개설 등 임실소도읍 육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어 주민 편익시설 증진과 지역의 변화가 일고 있다”며 “치즈밸리 조성 사업, 군청사 및 보건의료원 신축,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 활발히 추진되는 사업에 대하여 더욱 박차를 가하고 부진한 사업들에 대하여는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군은 김 군수가 9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복귀함으로써 임실 치즈밸리사업을 비롯한 오수의견 테마파크 조성사업, 35사단 이전 등 10대 현안사업과 산적한 현안사업들의 활발한 추진이 기대된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