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진홍이 도와주세요"
"백혈병 진홍이 도와주세요"
  • 권동원
  • 승인 2008.06.04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안공고 학생·교직원 모금 나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고등학생이 병원비가 부족해 독지가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진안공고 2학년 김진홍 학생은 5월 초부터 구토와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며 몸이 말라가 지난 5월 23일 전북대학교 병원에서 골수검사 진단결과 백혈병 판정을 진단을 받았다.

우선 1개월의 항암치료가 필요하여 무균실 항암 치료 후 계속 항암 치료하며 골수검사도 지속적으로 해야하나 치료비가 부담되어 병원 치료를 지속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김군의 아버지는 2년 전 산판일 도중 허리와 다리를 다쳐 거동이 어려워 어머니가 식당 품삯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형편으로 치료비 마련이 막막한 실정이다.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나서 모금을 시작했으며, 진안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많은 독지가들이 내일처럼 나서고 있다.

그러나 항암치료 골수이식수술까지 필요한 1억원 안팎의 큰돈을 마련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해 진안공고 학생들은 친구를 살려달라며 호소하고 있다.

황상규 담임선생님은 “우리 진용이가 기적처럼 일어날 수 있도록 어린 친구들이 간절하게 바라고 있다"며 많은 도움을 바랬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