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철 전기 안전사고 예방하자
농사철 전기 안전사고 예방하자
  • 김민수
  • 승인 2008.06.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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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섭<한전 전북지사 전략경영실 기술관리파트장>
농사용 전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때다.

이맘때면 농사용 양수기나 비닐하우스 등 각종 전기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젖은 손으로 양수기나 전선을 만져 감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되는 시기이다.

감전사고의 대부분은 전기에 대한 부주의, 방심 등에 의하여 발생하므로 다음 주의사항에 유의, 안전사고 없이 올해도 풍년을 기원해 본다.

△전기를 사용하기 전에 누전차단기의 시험버튼(적색 또는 녹색)을 눌러 동작여부를 확인 후 정상적으로 동작할 경우에만 전기를 사용한다. 누전차단기가 작동되지 않을 경우 직결 사용하면 절대 안 되며, 전기공사업체에 의뢰하여 교체 후 사용한다.

△전기 스위치 및 기기는 젖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며, 마른 상태의 고무 절연장갑을 낀 뒤 조작하여야 한다.

△피복이 벗겨진 전선은 절연테이프를 충분히 감아 사용한다.

△농사용 모터를 사용할 경우는 스위치 함에서 3m이상 전력선을 끌어가지 않아야 하며, 전선이 땅에 닿지 않도록 안전지지대를 설치하여 땅에서 2m이상 떼어 놓아야 한다.

△비닐하우스를 설치할 경우 전력선이 파이프에 닿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누전차단기의 시험버튼은 월 1회 이상 정상동작여부를 확인하고, 특히 쓰러진 전신주나 끊어진 전선을 발견하였을 경우 만져서는 절대로 안 되며 즉시 국번없이 123번이나 한전 관할지점으로 연락, 조치를 받은 후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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