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국회 의정포부> 장세환의원(전주 완산을)
<18대 국회 의정포부> 장세환의원(전주 완산을)
  • 전형남
  • 승인 2008.06.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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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장세환(전주 완산을) 의원은 당내 24명의 초선의원중 유독 눈에 띄고 있다.

장 의원이 언론계와 행정경험에다 정치적 토대까지 갖춘 정치인이어서 ‘강단’있는 정치력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패배이후 선명성과 정통성을 갖고 야당의 활로를 모색해야 할 통합민주당으로서는 장 의원의 ‘소신’의 정치가 무엇보다 필요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장 의원도 이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확실한 대립각을 세우고 자신이 선봉에 설 계획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장 의원은 “대통령과 행정부, 지방자치단체, 지방의회는 물론 국회까지 한나라당이 장악했다”면서“민심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 이명박 정부의 독주를 막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역설했다.

다시말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국민반대 목소리가 들끓는 상황에서도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독주를 막는데 민주당이 선봉에 나서야 한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선과 총선패배이후 7.6전당대회를 기점으로 선명야당으로서 자리매김하려는 민주당은 장 의원의 정치력과 역동적인 정치력에 기대를 갖고 있다.

장 의원이 당내 민평연등 재야세력과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중진과 초선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적임자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26과 27일 민주당 워크샾에??장 의원은 전주 완산을 보궐선거 공천과 관련해 손학규 대표를 신랄하게 비판하는등 젊은 리더로서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의원은 18대 국회 진입과 함께 자신이 꿈꿔왔던 정치실현에도 앞장 설 것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는 “언론사 기자활동을 하면서 서민과 약자의 편에서 늘 일해 왔다”면서“선거기간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국민이 주인인 국민정치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깨끗한 정치, 국민을 위하는 정치, 국민과 함께하는 정치,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는 정치”가 국민정치의 핵심이라는 장 의원의 설명이다.

전북 토박이인 장 의원은 낙후 전북과 전주 발전에도 역점을 둘 계획임을 밝히고 있다. 자신의 정치를 한나라당의 견제와 전북의 발전이라는 양축으로 삼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장 의원은 “새만금사업의 지역간 균등개발과 전주의 전통문화관광도시 육성, 전주 삼천 생태공원조성, 도심 공공주차장 확대, 시립의료원 건립, 재경전북고충처리센터 설립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 의원은 몇차례 걸친 여론조사를 결과를 언급하며 “삼천 생태공원조성과 도심 공공주차장 확대, 서민형 의료시설 건립 등이 가장 시급한 현안과제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따라서 장 의원은 “이 같은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주시와 협의해 관련제도 정비와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며“특히 전주를 새만금 배후도시로 육성할 계획도 함깨 세워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장의원은 ‘신나는 정치’, ‘살맛나는 전주’를 실현하기 위해 5대 지역공약을 제시하고 이를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실현할 계획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서울=전형남기자hnj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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