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초등여교사장학회(회장 이귀림)는 28일 정읍시 관내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여교사 선배들과 함께 선후배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만남의 장은 교육현장에서 오랫동안 가족처럼 지냈던 선배 선생들과 왕래가 거의 없어 서로 안부와 근황을 모른 채 지내는 것이 안타까워 여교사 임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한 자리였다.

정읍시 관내 초등학교 모든 여교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정읍시초등여교사장학회는 4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매년 15명의 관내 초등학교 졸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여 제자사랑을 실천하는 한편,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더불어 함께하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정읍=김호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