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기적의 도서관 개관
정읍기적의 도서관 개관
  • 정재근
  • 승인 2008.05.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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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정읍기적의 도서관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강광 시장, 박진상 시의회 의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정읍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줄 ‘정읍기적의 도서관’이 완공돼 23일 개관됐다.

이날 열린 기공식에는 강광 시장, 박진상 시의회의장과 도의원 및 시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강광 시장은 “기존의 어린이도서관이 제1세대 도서관이었다면 정읍기적의 도서관은 제2세대 도서관으로 차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땅과 바다와 하늘을 꿈꿀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아이들이 책을 들고 이방 저방 다니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생각의 놀이터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적의 도서관’은 지난 2003년 11월 순천 기적의도서관 개관을 시작으로 서귀포와 청주, 울산과 이번에 개관하는 정읍까지 모두 10곳에 건립돼 있다.

수성동 신법원 앞에 들어선 기적의 도서관은 도내 최초의 어린이전용도서관이며, 1,688㎡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274㎡ 규모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모두 2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현재 약 2만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정읍=김호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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