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첨단 기록문화 포럼 개최
전주대, 첨단 기록문화 포럼 개최
  • 한성천
  • 승인 2008.05.2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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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X-edu사업단(단장 주명준)과 첨단기록문화포럼 추진위원회(위원장 주명준)는 21일 전주대 JJ리사이트홀에서 ‘첨단 기록문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거 세계적인 기록문화의 중심지였던 전주지역의 전통을 계승하고, 기록문화의 정신을 일깨우며 이 포럼을 통해 기록문화 초창기 시대에서 디지털시대에 이르기까지 기록문화의 특징과 이 분야가 새로운 산업으로써 가능성을 점검한다. 특히, 전북지역의 기록문화 관련 기술 및 산업의 인프라를 구축과 이 분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 기록문화의 새로운 비상(飛上)’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 초청강연에서 홍성덕씨(전북대박물관)는 ‘실록, 완판본, 한지를 중심으로 한 기록문화의 메카 전주’를, 고선우·강승묵·김병호 교수(전주대)는 ‘전통문화 디지털 기록 기술’, ‘3D 스캔기술, VR 기술’, ‘사운드 DB 구축 기술’을, 나노기술집적센터소장은 ‘e-hanji(전북형 인쇄전자) 기록, 디지털을 뛰어넘다.’라는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남식 총장은 인사말에서 “세계사와 세계문화에 영향을 준 자료나 역사적으로 특별히 중요한 기록은 문화가치가 중대히 평가될 뿐 아니라 민족문화의 계승차원에서 소중하다”며 “천년 한지의 고장 전주가 전통과 인프라 면에서 기록문화산업을 일으키기에 매우 적합한 지역이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hsc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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