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동초 독서시간 책읽어주는 학부모
부안동초 독서시간 책읽어주는 학부모
  • 방선동
  • 승인 2008.05.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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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침 독서시간에 유익한 동화책을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매주 화요일 부안동초등학교(교장 김명곤) 1학년 교실에는 학부모 도우미 엄마들이 나타나 구수한 동화책을 읽어주는 모습이 보인다.

고마움의 대상자는 부안동초등학교에서 특색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책 읽어주는 아침"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부모들이다.

부안동초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책 읽어주는 아침 프로그램은 지난해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실시했으나 방과후 학습과 겹쳐 올해부터는 학부모 도우미들이 이른 아침 직접 교실을 찾아가 책 읽어주기를 실시하고 있다.

학부모 도우미들은 책 읽어주기가 끝난 후 도서실에 모여 아침에 읽어준 동화책에 대한 자녀들의 반응과 개선해야 할 점 및 다음 시간에 읽어주어야 할 책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갖는다.

학부모 도우미 이모씨(31<봉덕리)는 "책 읽어주는 아침이면 자녀들의 초롱초롱한 눈빛과 여기 저기서 터져 나오는 반응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명곤 교장선생은 "감수성이 예민한 1학년 학생들에게 평생 책을 가까이하는 사람으로 자라는 독서습관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부안=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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