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은 관내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배, 장판, 담장보수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포근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사랑의 손길이 미쳐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큰 전환점이 되고 있으며 나아가 군 전체에 확산되고 있는 자원봉사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금년도 집수리 봉사활동은 1천100만원의 예산에 불우가정 13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 4월 임실읍 이도리 문창균씨 집을 시작으로 오는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임실군 자원봉사센터는 전년도에는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비롯한 태안 기름유출제거 봉사, 저소득층에 대한 사랑의 연탄배달, 청소년 자원봉사, 장애인과 함께하는 나들이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연간 2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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