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지서 미니바이크 '위험천만'
유원지서 미니바이크 '위험천만'
  • 이수경
  • 승인 2008.05.19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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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찬<김제경찰서 월촌지구대>
최근 도로뿐만 아니라 각 유원지나 공원등에서 50cc 미만의 초소형 오토바이인 미니바이크를 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크기가 일반 오토바이에 비해 작고 귀여운데다 기동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해 학생들을 비롯 젊은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미니바이크는 시속 60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고 조작과 안전의식이 미숙한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어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가 크게 우려되고 있다.

미니바이크는 차체가 낮고 속도가 생각보다 빠른탓에 브레이크를 잡거나 사고시 주로 안면부를 많이 다치게 되고 상대방이나 본인 모두 큰 피해를 입을 수 입게 되어 보통 오토바이와 위험도가 별 차이가 없다.

또 미니바이크 사고는 이용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60%이고 제품하자 사고가 40% 정도에 이른다고 하는데 제품이 중국산이 많아 잔고장과 위험성이 많다고 한다.

어린이들은 주로 유원지 등에서 미니바이크를 이용하고 면허취득이 가능한 고학년 학생들은 구입하거나 대여로 도로에서 많이 타고 있는데 녹지관리법상 유원지나 공원에서는 미니바이크를 탈 수 없게 되어 있는바 최근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관리 강화가 절실하고 이용시에는 헬멧착용 등 안전을 위한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 당부로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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