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에 본사를 둔 ㈜KHE는 경영 및 운영의 집적화와 물류비 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목포 대불 공장을 군산자유무역지역으로 이전, 15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가동에 들어갔다.
또 1차로 11개 협력업체도 동반 입주했으며, 연말까지 모두 20여 개 협력업체가인근에 들어선다.
1969년 태평화공기계로 출발한 ㈜KHE는 연간 3천억 원어치의 공랭식 열교환기를생산해 물이 부족하고 환경오염이 심각한 중동과 나이지리아, 러시아,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KHE는 16만㎡의 부지에 총 400억 원을 들여 공장을 건립했다.
군산시는 “KHE와 협력업체들의 입주로 7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군산지역의 새로운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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