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진안에서 재배되는 고추가 해발 400M이상의 고랭지에서 재배되어 표피가 두껍고 품질이 뛰어나 전통 고추의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어 타지역과 차별화된 고품질 고추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고추 생산기반에 지원하고 있다.
비가림 하우스에서 재배된 고추는 노지 고추에 비해 품질이 우수하고, 생산성 향상, 노동력 절감 등의 효과가 있다.
특히 임실군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추 종합가공처리시설이 건립되면 생산·가공·유통의 일원화가 가능해져 고추산업 발전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산업에 고추의 비중이 큰 만큼, 지속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고추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 관련사업 추진은 물론 재배기술 지도, 병충해 방제 등 현장지도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진안=권동원기자 kwondw@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