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효심이 119서비스 준비 만전
정읍 효심이 119서비스 준비 만전
  • 김호일
  • 승인 2008.05.0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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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소방서(서장 최한신)는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실시되는 “효심이 119서비스 제도”정착을 위해 수혜대상자 파악 및 선정 작업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이 ‘효심이 119서비스 제도’란 현대사회의 노령화·핵가족화로 홀로 사는 노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그들의 응급상황을 누구도 알지 못하고 방치되는 사례가 발생함에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들의 인적사항과 주요병력 등을 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소방대원, 종교시설 봉사대원 및 지역 부녀회원 등을 자원봉사자로 지정,노인들의 안녕을 살피고 사회적 효(孝)를 실천한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에 홀로 사는 부모님과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하는 외지 자녀들이 관할 소방서에 전화, 팩스 또는 인터넷을 통하여 부모님의 안녕확인을 요청하면 119소방대원이나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을 방문해 안전을 확인하고 알려주는 서비스도 병행된다.

수혜대상은 65세이상 홀로 사는 노인과 기초생활 수급자이며 서비스 신청은 정읍소방서(570-1200, 119)나 가까운 119안전센터로 문의하면 선정 절차를 거쳐 수혜대상자가 될 수 있다.

정읍소방서 홍백성 영원119안전센터장은 “ 누구나 나이를 먹게 되면 어둡고 약해지기 마련인데, 게다가 홀로 사는 외로움까지 달래야 하는 노인들이 안타깝다”며 “효심이 119서비스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노인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더 많이 피지 않겠냐”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정읍=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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