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천22톤 ·전장 147.22미터, 전폭 23.5미터 규모로 승객 정원 750명과 최대 화물 203 TEU 적재가 가능한 이 객화선은 일주일에 세 차례 군산과 석도를 왕복 운항한다.
특히 객화선은 북중국 최대 어항인 석도에서의 농수산물 수입과 삼성·엘지의 반도체 수출길을 열어 군산항 컨테이너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취항식에서 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적산법화원, 산동성 최대 규모의 성산두 야생동물원 및 10개의 천연해수욕장 등 다양한 관광지를 보유한 석도와의 직항로 개설은 군산항의 위상을 한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취항식에서는 군산항 활성화에 따른 지자체의 지원책 등이 설명돼 화주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산=정준모기자 j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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