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청장 김찬기)은 30일 다섯째 자녀를 출산한 남원우체국 우편물류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남규(42)씨에게 축하금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날 남원우체국 김헌철 국장은 김 청장을 대신해 최근 3.3kg의 건강한 다섯째 여아를 출산한 정씨에게 축하금을 전달하고 “자녀를 건강하게 키울 것”을 당부했다.
정씨는 일흔다섯의 장인을 모시고 살면서, 1999년 첫째를 출산한 이후 1∼2년 터울로 네명 아이를 낳았고, 이번에 다섯번째 자녀를 안게 됐다.
김 청장은 “자녀의 출산은 부모에게 있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커다란 기쁨”이라며 “자녀들이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체신청은 한편 출산장려를 독려하는 정부시책에 동참하기 위해 올해부터 자녀를 출산한 직원과 배우자에게 신생아용 기저귀 한 박스씩을 전달하는 등 모두 21명에게 출산선물을 전달했다.
김은숙기자 myi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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