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화 문화원장은 수년간 사료조사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 98년 회장으로 취임 전북 향토사학 발전에 공헌한데 이어 다시금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 원장은 1976년 전국문화원 중 최초로 고창향토문화연구소를 창립해 향토사 연구를 추진한 원로 사학자로 전봉준 태생지 연구, 동학의 태동 발상 등 고창지역 향토사학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한편 사료조사위원회는 1980년대 초 지역별로 향토사료의 조사 수집 정리를 위해 전국의 향토사학자들이 참여해 구성된 학술모임체로 전북지역에선 45명이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 중이다. 위원들은 지역에 묻혀있는 각종 향토사료와 구술사 자료 등 문헌기록의 조사정리 및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지원사업을 수행한다.
고창=남궁경종기자 ng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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