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2시 장수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장재영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교육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을 연 농업인 대학은 장수사과, 친환경인삼, 지역 순환농업 실천지도자 과정 등 3개 과정에 120명의 교육생들이 오는 11월까지 32회에 걸쳐 교육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군은 분야별로 국내 유명강사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농산물 수입개방에 따른 변화와 개혁의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농업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진지견학을 통한 현장 체험학습과 워크숍을 통해 배운 지식을 함께 공유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등 변화하는 농업 농촌의 여건과 무한경쟁을 요구하는 현실을 정확히 이해하고 대처할 능력을 향상시켜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전문농업기술 및 농업경영마인드 제고로 친환경지역 순환농업조기정착 및 농업경쟁력 강화로 농가소득증대를 꾀하기로 했다.
이날 장재영 군수는 "오늘 개강한 농업인 대학은 농촌의 리더를 육성하여 농촌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 후 "21세기 정보화시대에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경영자적 마인드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농업인의 혁신 의지와 창의력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농업인 대학 수강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세계 최고의 농업인으로 우뚝 서 달라."고 당부했다.
장수= 이승하기자 shlee@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