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시조문학상에 이우걸 시조시인 선정
가람시조문학상에 이우걸 시조시인 선정
  • 김한진
  • 승인 2008.04.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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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가람시조문학상에 이우걸(63·사진) 시조시인의 작품 ‘새벽’과 ‘부록, 부록같은’이 최종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가람시조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8일 이 시조시인의 작품을 비롯해 7인의 후보자들의 작품을 놓고 열띤 토의와 고심끝에 이같이 선정했고 같은날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도 제28회 가람시조문학상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들은 “추천된 작품 모두가 수상에 어려움이 없을 정도로 모두 훌륭한 작품들” 이라며 “가람시조문학상의 권위를 높이고 시대의 진취성과 현재 시류에 가장 적합한 시인의 작품을 만장일치로 선정할 수 있어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 시조시인은 1946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1973년 ‘현대시학’을 통해 등단한 뒤 1983년 중앙일보시조대상 신인상등 각종 시조상을 수상하였고 시집과 평론집을 집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는 ‘오늘의 시조시인회의’ 의장을 맡고 있으며 경남 밀양교육청 교육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올해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은 오는 5월 13일 익산시민의 날 행사에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실시되며 이 시인에게는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수여 된다.

익산=김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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