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는 관내 집단급식소와 도시락제조업소, 대형음식점 등 여름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지수 예보 문자서비스’를 4월--10월까지 제공한다.

식중독 지수는 음식물 부패 관련 미생물의 증식에 영향을 주는 온도 조건을 기준으로 지수가 10-35인 경우 음식물 취급 주위, 35-50인 경우 6-11시간내 식중독 주의 발령, 50-85인 경우 4-6시간내 음식물의 부패가 우려되고 조리시설 취급주의 및 식중독 경고, 85이상 경우 3-4시간내 음식물 부패로 식중독 위험 주의보를 발령한다.

시보건소는 식중독 사고의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세균성 식중독은 식품의 취급과정에서 적절한 방지 대책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 식중독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집단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