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목우촌 오상현 대표 AI 방역복 전달
전주목우촌 오상현 대표 AI 방역복 전달
  • 이보원
  • 승인 2008.04.1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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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렌자(AI) 확산으로 가금류 사육농가들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주시 중화산동 목우촌 대표 오상현(49)씨가 ‘축산농가들의 피해방지에 써달라’며 AI 방역복 100만원어치를 구입해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에게 전달했다.오대표는 이날 “예전에 축협에 몸담았던 한 사람으로서 AI로 피해를 입고 있는 축산농가들을 조금이라도 돕고 싶어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오씨는 건국대 축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9년 축협에 입사, 통상협력단·김제목우촌 육가공공장 개설단근무를 거쳐 축협중앙회노조위원장·목우촌 전주지점장 등을 역임한 뒤 2001년에 축산물취급 음식점인 목우촌을 운영한다.

이보원기자 bwlee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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