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영상진흥원은 영화의 역사와 작품·감독·배우·용어·흥행 관련 데이터 등 영화 전반에 관한 지식을 모아 엮은 영화전문서적인 ‘영화검정’을 출간됐다.

영화전문사가 인증해 공식교재로 채택된 ‘영화검정’은 전주영화의 중심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과 베니김 전주영상진흥원 CT팀장이 그동안의 영화 노하우와 관련 자료들을 총동원해 엮어냈다.

이번에 선보인 ‘영화검정’은 세계영화사와 한국 및 일본영화사를 기본으로 설정하고 볼만한 영화베스트 100선과 알아야할 영화배우 100인, 영화제작 과정 비즈니스 영상테크닉 등을 설명한 영화용어집, 그리고 각종 영화제 내역과 관련 자료를 모은 영화데이터 등을 중심으로 상ㆍ하권으로 구성됐다.

이흥재 전주영상진흥원장은 “이번에 출간된 ‘영화검정’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진흥원이 도입한 영화전문사 자격검정시험서 준비용 교재로 태어나게 됐다”며 “영화인과 매니아들의 전문성 강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경호기자 khwh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