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청웅사랑 한마음축제' 성료
임실 '청웅사랑 한마음축제' 성료
  • 박영기
  • 승인 2008.04.1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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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웅면 주민들의 단결과 지역발전의 한마당 잔치인 ‘청웅사랑 한마음 축제’가 많은 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되었다.

청웅면(면장 한병해)은 지난 12일 이종태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학관 군의회의장, 각급 기관단체장, 향우회원, 지역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청웅 면민의 날 기념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면민의 날은 고향을 떠난 향우들에게 애향심을 결집시켜 고향발전으로 연계시키고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노령화 추세로 활력과 생동감을 잃어가며 고향을 지키고 있는 주민들에게 사기를 북돋우는 계기를 마련키 위해 개최했다.

이 고장 출신인 독립운동가 박준승 선생의 추모제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제1회 청웅면민의 장 시상식으로 이어져 공익장에 이석재씨가, 효열장에 서정애씨가 면민들의 진심어린 축하를 받으며 수상을 함으로써 축제분위기는 무르익었다.

행사는 고향을 찾은 향우들에게 고향의 흙냄새, 땀냄새, 고향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민과 향우회원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농악시연과 새끼꼬기, 투호놀이, 고리걸기, 윷놀이, 노래자랑 등 모든 면민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진행됐다.

한편 모든 행사를 주관한 지역발전협의회 전상윤 회장은 “앞으로 면민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화합과 발전에 전기를 마련하겠다”며 “향우들의 결속을 강화해 농산물 직거래 등 지역경제 활로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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