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선거관리위원회와 김제·정읍시청 등에 따르면 투표일인 9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김제 용지면과 정읍 영원면 등 해당 지역의 투표소 입구에 AI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발판 소독기를 설치키로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재 별도의 투표소를 설치하는 것은 불가능한데다 당국과 논의한 결과 닭이나 오리 등의 반출입만 제한이 될 뿐 사람이 이동하거나 일상 생활을하는 데는 문제가 없어 투표에 큰 지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소독 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처음 AI가 신고된 김제시 용지면 용암리와 신정리의 유권자 수는 1천7 00명, 정읍 영원면 앵성리와 고부면 관청리의 유권자 수는 각각 1천424명과 1천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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